캠핑 스토리

가평 유명산 인근 개울가오토캠핑장

캠핑러쉬 2022. 11. 8. 20:29

부푼 기대를 안고 가평에 있는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유명산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개울가오토캠핑장 입니다.

사이트를 구획해놓은 나무들의 크기와 사이트의 구성을 보니 오래전부터 운영해 오신 캠핑장임을 느낄 수 있었던 곳입니다.

 

캠핑장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다리입니다.

다리위에 서서 찍어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길 왼쪽에 보이는 캠핑장은 다른 캠핑장입니다.

개울가오토캠핑장은 계속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캠핑장 및 사이트 정보

개울가오토캠핑장의 입구 모습입니다. 간판이 안보이네요.

처음 입장할 때 이곳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캠핑장에 들어가 사이트를 확인해 보니 사이트와 차량 구획선이 같이 보입니다.

사이트 구축 후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뷰를 다 가려버리는 사이트들은 답답해서 싫어하는데 확인을 못하고 가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 중에서 B1사이트는 사이트 앞 주차가 아니고 옆쪽에 주차가 가능하니 명당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B1옆에 B2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사이트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른쪽으로부터 위쪽순으로 B2, B3, B4입니다.

B4, B5 사이트

시간이 지나면서 사이트들이 제법 채워진 모습입니다. 사이트가 이중으로 배치되어 있어 답답하고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관리실에서 바라본 B사이트 모습입니다.

A구역 사이트입니다.

A7, A8번 사이트입니다. 대부분이 이중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비온 다음날에 찍은 사진이라 군데군데 철수하신 분들이 많아서 한적해 보이지만 꽉 찬 모습은 답답해서 상상하기 조차 싫습니다.

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자리를 잘 확인하시고 다녀오세요.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과 계곡의 모습입니다.

계곡을 내려가서 바라 본 왼쪽과 오른쪽 모습입니다.

물의 깊이는 아이들이 놀기 적당해 보이고 너무 맑고 시원해 보입니다.

 

캠핑 즐기기

저희가 머물던 곳의 뷰입니다. 계곡이 보이면 좋겠지만 좀 아쉬운 모습입니다.

캠핑은 먹빵이죠? 양갈비도 구워 먹었고요.

가리비도와 부대찌개도 먹었고요.

스테이크, 목살, 버터오징어구이, 밤, 고구마, 마시멜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언제나 불멍은 진리죠? 아무 생각 없이 바라봅니다.

한편으로는 모든 근심과 스트레스를 불과 함께 태워버립니다.

비가 많이 내린 주말이였습니다. 타프 위에 맺힌 물방울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비가 그친 후 가늘의 맑은 하늘의 모습입니다.

 

캠핑장 관리 시설

관리실 겸 캠지기님이 사시는 공간입니다.

숯, 장작, 철망, 음료, 라면, 햇반, 컵, 주방 세재, 쌈장, 식용유, 부탄가스, 에프킬라 등 기본품목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자레인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벨을 누르면 캠지기님 내외분이 나오셔서 응대해 주시니 필요한 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샤워실입니다.

이곳은 개수대 겸 세면대가 있는 공간입니다. 

화장실 공간입니다.

캠핑장 시설은 모두 깔끔하게 잘관리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캠핑장의 사이트 크기는 작은 편이었고 간격이 너무 붙어 있어 여유로운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었네요.

사이트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해야 되니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고 이동에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지내는 동안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기분이 더욱 가라앉았던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