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토리

서울 성신여대 성북구청 앞 정육식당 푸른농장

캠핑러쉬 2022. 11. 14. 07:35

소 한마리, 돼지 한 마리 등

성북구청 성신여대 푸른농장 정육식당


서울 성신여대역 부근 성북구청 앞에 있는 푸른농장 정육식당 후기입니다.
서울 성북구청 앞 보문동에는 가부라고 유명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중국집 맞은편 고깃집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맛집임을 직감했습니다.
점찍어 놓았던 곳으로 사전에 미리 검색해 보니 평점도 괜찮았습니다.


𖦹 22년 9월 방문 𖦹

운영시간 [AM 11:00 ~ AM 01:00]

라스트 오더 PM 11:30

브레이크 타임 : X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181


식당 입구 모습입니다. 본관은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듭니다.
식당 바로 옆을 확장해서 별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 색이 다르지만 같은 집입니다.
외관의 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리뷰를 살펴보니 식사 메뉴들도 제법 인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요즘 식당들 물가가 많이 올라 인상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아직 예전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개별 메뉴들은 소폭 상승한 거 같은데 소 한마리, 돼지 한마리는 가격표를 덧붙인 흔적이 없죠?
고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소주도 아직 4천 원을 유지하고 있고요.

내부 모습인데 주방 쪽은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좀 올드한 느낌이 들죠?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 메뉴는 소 한마리, 돼지 한마리 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보통 정육식당 가보시면 구성이 비슷한데 이곳도 불판 가운데 된장찌개를 끓여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리필을 요청하면 계속 가져다주십니다.
예전에는 밥만시켜도 된장찌개를 대부분 같이 줬는데 요즘은 별도로 시켜야 하는 곳도 많이 생기는 추세죠?
기본으로 된장찌개를 제공해 주시니 손님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곳입니다.

백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구워서 먹으면 더 꿀맛입니다.

파김치는 색깔을 봐도 감이 딱 오겠지만 좀 익은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맛을 싫어하시면 구워 먹어도 맛있죠.

김치도 좀 익은 편입니다.

고추장아찌 무침(?)도 주시고요.

고깃집 기본 구성인 마늘과 쌈장입니다.

쌈 바구니에 상추와 고추가 있고요.

소 한마리 세트입니다.
고기의 구성은 등심+갈비꽃살+갈비살+우삼겹 구성입니다.
구워 먹을 순서대로 고기 부위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우삼겹부터 올려서 달려봅니다. 고소한 맛이 괜찮습니다.

지글지글 잘 구워서 먹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갈빗살을 먹었고 맛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꽃 갈빗살이고요.

등심은 특이하게 한입 크기로 시즈닝이 뿌려져 있습니다.

좀 부족해서 돼지 반마리를 추가했습니다.
돼지 구성은 목살+오겹살+삼겹살+항정살+가브리살 입니다.

항정살부터 구워서 먹었습니다.

목살, 삼겹살도 잘 구워 먹었고 백김치를 구워 쌈을 싸 먹으니 핵꿀맛입니다.

마무리는 냉면을 시켜 먹었는데 정신이 없어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식당 평점을 살펴보시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겠지만 평타 이상의 맛집이며, 저는 매우 만족한 식당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순환율이 좋아 고기도 싱싱하고 맛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글보글 끓여먹는 된장찌개도 맛있었고요.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