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토리

수타사 수타사계곡 홍천사찰 홍천절 나들이 가요

캠핑러쉬 2022. 11. 17. 07:2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홍천에 가서 방문한 수타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굽이굽이 펼쳐진 계곡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고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멋을 지닌 곳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73

➡️ 수타사 개방시간 및 요금

개방시간 09:00 ~ 18:00
휴관일 : 연중무휴
입장료, 주차료 무료

수타사

강원도 홍천군 동면 공작산(孔雀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33대 성덕왕 당시 창건된 사찰.
한국 100대 명산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 소찰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7년(서기 708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대적광전 팔작지붕과 1364년 만든 동종, 3층 석탑이 보존되어 있고 월인석보(보물)를 비롯한 대적광전, 범종, 후부탱화, 홍우 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 내륙 최고 고찰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수타사로 들어가기 전 주차장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은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수타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차단기를 통해 차량만 통제되고 있고 방문객은 바로 입장하면 됩니다.

일제강점기 송탄유 사용을 위해 소나무에 V모양으로 나무를 파내 송진을 채취했다는 충격적인 역사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오래된 소나무 밑부분에 예전에 난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고 올라가는 길 옆쪽에 수타사 계곡이 있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물을 따라 수타사 계곡을 걸으며 풍경을 만끽합니다.

계곡 쪽에서 특이한 걸 발견했습니다.

흡사 삼계탕을 끓여서 놓은 모양입니다. 누가 삼계 바위라고 그러더군요.

수타사 진입하기 바로 전에 있는 다리 밑 계곡 쪽에는 돌탑들이 여기저기 많이 쌓여있습니다.

아직은 한낮에는 많이 더운지 수타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계신 분들이 꽤 계십니다.

공작교입니다. 다리를 지나 수타사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오래된 나무입니다. 신기하게 큰 구멍에 뚫려 있습니다.

수타사 산소길은 여러 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수타사의 천왕문 중 북방 다문천왕과 동방 지국천왕의 모습입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흥회루입니다.

처마와 단청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는데 아름다운 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색깔도 매우 곱습니다.

수타사 원통보전의 모습입니다. 가을 하늘이 매우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사찰 사이에 있는 예쁜 주목나무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수타사에 있는 연못의 모습인데 연꽃이 많이 시들었습니다.
연꽃은 보통 7월에 피기 시작해서 8월이면 진다고 하니 시기를 맞춰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연못에는 연잎들이 그득합니다.

나오는 길에 월인쉼터가 있고 들어가면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들이 있습니다.
음료들은 4~5천 원 선이며,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펼쳐진 풍경들을 보며, 즐거웠던 짧은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수타사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홍천 9경 중 하나인 수타사는 맑은 공기와 풍경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이라 산책하면서 자연 풍경들과 사찰을 둘러보니 기분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홍천에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 가족, 연인과 추억이 담긴 사진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