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을 방문했다가 숙소인 오션투유리조트 근처에서 여러 사이트(구글, 네이버 등)를 통해 맛집을 검색해 봤고 평점과 리뷰가 매우 좋아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즐겨 먹는 오겹살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식당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차량을 가져가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대리를 부르기에는 애매한 위치였고 오겹살에 소주를 한잔 먹을 생각으로 20~30분간 열심히 산책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23년 8월에 방문했던 곳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846-6 (삼포마당넓은집)
운영시간 [16: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정기휴무 (수요일)
브레이크 타임 X
산 쪽에 위치한 곳으로 왕복 2차선 정도의 도로를 따라 20~30분 정도 열심히 산책을 해서 갔고 식당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중간중간 이정표가 보입니다.
드디어 식당의 모습이 보이고 식당 앞쪽에는 10여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이 10여 개 정도 보였고 주말이나 연휴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당은 1997년부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식당 내부 벽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주메뉴는 생오겹살, 주물럭, 돼지볶음입니다. 200g 기준 16,000원이고 주류는 5,000원으로 요즘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위치와 장소를 고려해 볼 때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김치를 추가할 경우 2천 원이 추가되며,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휴대용 버너에 코팅된 원형모양의 불판이었습니다.
멜젓을 올려주셨고요.
기본구성 반찬들과 쌈장입니다.
상추와 깻잎은 직접 기르시는 걸 가져다주시네요.
무생채입니다.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해 주십니다.
콩나물 무침입니다.
구워 먹을 수 있는 고사리를 제공해 줍니다.
마늘과 고추를 주셨고 매운 청양고추는 아니었습니다.
쌈장이 기성제품은 아니었고 직접 담그신 쌈장입니다.
오겹살 3인분입니다. 고기는 두툼한 스타일은 아니고 좀 얇은 느낌입니다.
오겹살을 올리고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고사리와 김치 마늘을 익혀 먹기 위해 같이 올렸습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메뉴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추천합니다.
최종적으로 식당에 방문했던 느낌에 대해서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공되는 식재료들은 모두 직접 기르시거나 담근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싱싱하였고 직접 재배해서 제공해 주는 노고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젊은 여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를 잘해주십니다. 반찬들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평범하였고 얇은 고기 때문인지 몰라도 육즙이나 육향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추가주문의 경우도 고기와 김치말이 국수 같은 경우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 사용한 시간과 노력이 굉장히 허무할 정도로 특별함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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