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토리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수제갈비 돼지갈비 냉면

캠핑러쉬 2023. 2. 8. 11:43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오픈한 종암수제갈비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돼지갈비는 워낙 흔한 메뉴이기도 하고 특별함을 찾기 힘든 메뉴이지만 주말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론 오픈빨이 작용할 수도 있었지만 오픈 기념으로 냉면이 무료라는 점도 한몫했고 궁금해서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서울 성북구 종암로 85

가게 입구의 모습입니다. 23년 2월 2일 오픈하였고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축하 화환들이 입구에 많이 보입니다. 오픈기념으로 1인분에 냉면 1개가 무료이니 인당 한 그릇씩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게의 외관은 무난하고 체인점은 아닌 거 같습니다.

옆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 내부 모습인데 테이블의 간격이 너무 붙어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가게 메뉴입니다. 저희는 양념갈비를 준문해 먹어봤습니다.

수제숙성갈비에 대한 설명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먼저 국내산이라는 점과 갈비뼈를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었고 양념은 웬만하면 상향평준화된 외식업계에서 의미는 없을 거 같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양념게장의 모습인데 너무 작고 살이 없어 먹을 게 없습니다.

기본 파절이의 모습으로 맛도 무난했습니다.

샐러드, 양념연두부, 상추, 청양고추입니다.

쌈장, 마늘, 간장소스베이스의 양파와 곁들여 먹는 소스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이고 불판은 말하면 바로바로 바꿔 주십니다.

굽기 전 돼지갈비의 모습입니다.

잘 구어놓은 돼지갈비의 모습입니다.

숯향이 입혀진 돼지갈비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무료로 제공해 주는 비빔냉면입니다. 일반 냉면의 6~70프로 수준의 양이 제공됩니다.

물냉면도 괜찮았습니다.

함흥냉면으로 기계로 직접 뽑으시는 거 같았는데 면의 식감도 좋고 비빔장도 맛있었습니다.

파절이에 함께 싸서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매장내부는 비좁은 느낌이 들 정도로 테이블이 붙어 있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불친절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메뉴구성이나 상차림의 특별함은 찾을 수 없었고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돼지갈비의 맛은 약간 간이 센 편입니다. 맛있게 먹었고 밥이랑 먹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픈기념으로 제공하는 냉면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종암동 근처에 사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