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토리

전라남도 진도군 소치 허련 진도여행 운림산방 관람요금

캠핑러쉬 2023. 3. 15. 20:12

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로 알려진 소치 허련 선생과 일가의 직계 5대 화맥이 이어지고 있는 남종화의 성지이자 산실인 곳으로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낙향하여 지어놓은 화실입니다. 국가지정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있고 운림산방 안에는 소치기념관을 비롯하여 진도역사관과 남도전통미술관을 같이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관 쪽에는 허련의 작품과 후손들의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의 촬영 배경이 되기도 하여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운림산방)

 

➡️ 관람시간
 ▶️ 하절기 09:00 ~ 17:30
 ▶️ 동절기 09:00 ~16:30

※ 연중무휴

 

➡️운림산방 관람요금

어른(성인) 청소년(중고생)·군인·경찰 어린이(초등학생)
개인 단체 개인 단체 개인 단체
2,000원 1,500원 1,000원 700원 800원 500원

단체 : 30인 이상

운림산방을 입장하기 전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운림산방을 가기 위해 처음 마주하는 남도전통미술관입니다.

전시작품들은 진도군 출신 화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남도전통미술관을 지나쳐 올라오면 운림산방 매표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림산방 첨찰산을 지붕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만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023년에 방문했던 관람요금은 위쪽에 자세히 작성해 놓았습니다.

가는 길마다 멋진 풍경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운림산방 중앙 쪽에 위치하고 있는 운림산방의 연지(운림지)입니다. 하늘을 담은 연못이라 하여 운림지로 불리고 연못에 연꽃이 무성하고 연못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에는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가을쯤에 온다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일 거 같습니다.

허련 선생의 화실로 사용됐던 기와집인 소치화실(운림산방)과 살림채인 초가로 소치고택을 복원한 모습입니다.

소치 1관(소치기념관)에는 소치 허련선생님의 품격 있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치 2관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에 소치 후손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머시브룸(실감 콘텐츠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대나무 정원은 홀로그램으로 연출된 모습으로 사진도 찍기도 좋고 멋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소치 후손들의 작품들이 보입니다.

소치작품 이머시브룸은 소치 선생을 작품들을 미디어 아트로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작품이 생동감 있게 변화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입니다.

벽면과 바닥에는 소치 허련선생의 작품을 미디어 아파트로 연출하고 있으며, 바라보고 있으면 아름다음과 신비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작품들과 운림산방의 다채로운 사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벽면 꽃에 손바닥 모양을 터치하면 바람에 꽃잎들이 흩날리는 모습들도 연출되어 있습니다.

운림산방은 전시관외에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경관이 마련되어 있고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진도여행에서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치 허련선생과 그 후손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하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돌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 방문한다면 더욱 볼거리도 풍성하고 경치도 훌륭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